성명학

우리가 사용하는 말에는 듣기 좋은 말과 듣기 싫은 말이 있다. 듣기 좋은 말을 할 때에는 말하는 쪽이나 듣는 쪽 모두 기분이 좋고 새로운 희망과 소망이 샘물처럼 솟아나와 무슨 일을 하여도 뜻대로 이루어지지만, 기분 나쁜 말을 할 때에는 하는 쪽이나 듣는 쪽 모두 기분이 나쁘게 되어 무슨 일을 하여도 이루어 지지 않는다.

우리가 보통으로 하는 말에는 氣(기)와 에너지가 흐르고 있는데 좋은 말을 할 때에는 행운의 기와 화합의 에너지가 우리 몸 속에 있는 정기와 상생되어 마음이 상쾌해지면서 좋은 반응이 와서 이때에는 무슨 일을 하여도 잘 풀리고 행운의 길로 유도할 수 있지만, 나쁜 말을 할 때에는 악한 氣(기)와 에너지가 방출되어 우리 몸 속의 정기와 상극작용을 하여 대화의 파문을 일으키고 이때에는 어떠한 일을 하여도 실패하게 된다.

우리가 하는 말에도 많은 기와 에너지가 작용하여 좋은 일과 나쁜 일을 한없이 만들어 내는데, 내 이름을 대중이 불러 주었을 때 내 이름의 기와 에너지의 파동은 어떠한 작용을 하고 있을까? 좋은 이름은 좋은 작용을 하고 나쁜 이름은 나쁜 작용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이 이름이란 자신을 대표하며 평생을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면서 운세의 작용을 하는데 만물의 영장인 우리 인생의 소중한 이름을 누가 함부로 짓겠는가.